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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교회 안에서 그리스도교 상담전문가로서 소임을 살아가시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주교구 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민 라자로 신부입니다.
전주교구 가톨릭상담심리학회는 현재 5명의 1급 전문가 선생님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김영수 헨리코 신부(학회 영성위원장, 천호피정의집 관장), 이금재 마르꼬 신부(부학회장 겸 윤리위원장, 용머리성당 주임), 이연숙 리디아 샘(학회 자격관리위원장, 전북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상담팀장), 박윤자 보나 샘(학회 교육위원장 겸 사무국장, 보나심리상담센터장)입니다. 그리고 간사로는 전주교구 상담사목센터 직원인 추세원 요한 형제(전북대학교 심리학과 석사 수료)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많은 3급 상담봉사자를 배출하였고 현재 20명의 2급 수련생이 교육수련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학회로서의 꼴을 갖춰가고 있는 실정이며, 평신도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기에 이렇다 할 가시적인 성과는 없지만, 금년 2월 15일에 교구로서는 처음 ‘상담사목센터’를 개설함으로서 앞으로 심리상담을 통한 사목활동의 전진기지로서 그 역할과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상담공부를 할 때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교육수련생들을 위해 강의를 준비하면서 참으로 중요한 사실들을 많이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일반 상담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것과는 달리 그리스도교 상담전문가에게는 특별히 다른 것들이 요구된다는 사실입니다. 물론 어느 상담가에게도 윤리는 요구되지만 그리스도교 상담가에게 요구되는 윤리는 또 다른 측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상담자에게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영성이 요구되지만 그리스도교 상담가에게 요구되는 것은 각별한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스도교 상담가로서 우리의 소명의식이 남달라야 함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칼 로저서는 ‘온전히 기능하는 인간’을 상담가의 이상적인 모델로 제시했다면 우리 그리스도교 상담가는 예수님 안에서 이상적인 모델을 발견합니다. 많은 상담가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상담전문가의 길을 가지만, 그리스도교 상담가는 하느님의 부르심이라는 커다란 틀에서 응답의 길을 가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는 어떤 일에 종사하든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라는 형식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아직은 각기 삶의 터에서 바쁘게 살아가느라 함께 나눌 시간을 갖지 못하지만 필요한 때가 되면 함께 만나 우리가 하는 일들을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벗이 되어주는 만남의 은총이 주어질 것이라 희망합니다. 전문가의 길이 어렵고 지난한 과정이라 생각될 수 있겠지만 묵묵히 골고타를 걸어가신 주님의 침묵을 배우며 우리 또한 그렇게 걸어갑시다. 우리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하시는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며 함께하는 회원 형제, 자매님들께 인사드립니다. 주님의 은총 안에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은혜로운 상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2014년 5월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김정민 신부
1) 가톨릭상담심리전문가 연대 : 가톨릭 성직자와 수도자,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심리전문 가, 사회 각 분야 상담관련 종사자들 및 상담을 통해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려는 가톨릭 신자들이 복음을 중심으로 일치와 연대를 이룬다.
2) 가톨릭상담 연구와 수련 : 가톨릭 상담자들이 영성수련을 통해 먼저 자신의 내적 성화 를 이루고 가톨릭교회 정신 안에서 영성과 일반 심리치료 이론의 통합적 적용을 연구하 고 수련하도록 도와준다.
3) 가톨릭상담전문가 양성 : 한국가톨릭상담심리학회와의 긴밀한 협력 안에서 가톨릭상담 심리전문가를 양성하고 배출한다.
4) 가톨릭상담을 통한 복음화 : 교회와 사회 안에서 다양한 계층을 통해 드러나는 수많은 상담의 필요와 욕구를 ‘복음화 된 상담자’의, ‘복음화 된 상담’을 통해 봉사함으로써 ‘상 담을 통한 세상의 복음화’에 기여한다.
기 간 |
내 용 |
비 고 |
2010년 |
1기~5기 가정상담봉사자학교 대상자들 중 3급 연수 |
80명 가톨릭상담심리사 3급 배출 |
2011. 03. 07 |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창립식 |
5명 운영진 |
2011. 03. 21 |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제1차 총회 |
|
2012.03. 19 |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제1회 학술세미나 |
총 35명 참석 |
2012. 05. 28 |
2012년 3급 자격 연수 (가정사목국의 가정상담봉사자학교 수료 대상) |
36명 가톨릭상담심리사 3급 배출 |
2012. 7. 16 |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제2회 학술세미나 |
총 96명 참석 |
2012. 10. 13 |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제3회 학술세미나 |
총 63명 참석 |
2012. 12. 01- 2012. 12. 02 |
제1회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년피정 [내 삶속의 하느님 만나기] |
총 35명 참석 |
2013. 03. 02 |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제4회 학술세미나 |
총 69명 참석 |
2013. 06. 01 |
한국가톨릭상담심리학회 5주년 행사 참석 |
총 13명 참석 |
2013. 07. 01 |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제5회 학술세미나 |
총 108명 참석 |
2013. 10. 28 |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제6회 학술세미나 |
총 55 명 참석 |
2013. 11. 09 |
2013년 3급 자격 연수 (가정사목국의 가정상담봉사자학교 수료 대상) |
36명 가톨릭상담심리사 3급 배출 |
2013. 12. 07– 2013. 12. 08 |
제2회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년피정 [공감과 나, 그리고 영성] |
총 31명 참석 |
2014. 02.15 |
전주교구 상담사목센터 개설 |
센터장: 김정민 라자로 신부님 |
2014. 03. 06- |
전주가톨릭상담심리사 2급 교육 시작 |
총 20명 |
2014. 04. 14 |
전주가톨릭상담심리학회 제7회 학술세미나 |
총 72명 참석 |